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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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냉장고' 화사, '먹방 여신' 그 이상의 매력

기사입력 2018.08.21 11:4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마마무 화사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먹방 여신'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2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셰프들이 화사의 냉장고 재료로 15분 요리 대결을 펼쳤다. 

화사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먹방 여신'으로 곱창, 김부각, 박대까지 차례로 매진시킨 바 잇다. 화사는 "'한국 축산 부산물 중앙회'에서 감사패도 받았다. 그 동안 쟁여 둔 곱창이 동났다고 하더라"고 먹방 파급력을 바랑했다.

이를 듣던 승리는 "타이밍 상 지금이 멤버들을 둘러볼 때"라며 "내가 항상 GD 이야기를 들을 때처럼, 마마무 멤버들에게 '화사 어떠냐'고 물어볼 때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도 "(마마무) 다른 멤버들은 스스로 개척해나가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마치 풍선처럼 부풀어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언행을 조심하고, 옷의 디테일까지도 확인해야한다"며 "내가 입은 옷에 정치적인 문구가 적혀있던 적이 있다. 그래서 공항에서 뒷걸음질로 밖에 나갔었다"고 사례를 밝혔다.


화사는 "언제 식을지 모르는 인기라고 생각한다. 의연하게 가자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자신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날 화사는 냉장고에 있는 김부각과 한치로 즉석 먹방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현재 한치에 꽂혀있다"며 마요네즈와 고추, 들기름을 섞어서 만든 특제 소스를 소개했다.

화사가 직접 찢은 한치와, 그가 만든 특제 소스를 맛본 셰프들과 승리는 "너무 맛있다"고 이야기했으며, 특히 승리는 "이거 우리 매장에 쫙 깔아라고 해야겠다"고 이야기했다.

셰프들의 요리가 시작되고 화사의 먹방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안정환이 "원래 먹을 때 주위 사람을 신경 안쓰는 편이냐"고 물을 정도로 화사는 먹방에 남다른 집중력을 보였다. 

음식을 먹던 그는 노래로 느낌을 표현해달라는 말에 일어나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라고 한곡조를 뽑았다. 순식간에 '냉장고를 부탁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민속 주점화 시키는 센스 있는 선곡이었다.

먹방으로 주목받은 화사지만, 그저 맛있게 먹는 능력만으로 '먹방 여신'이 된 게 아니라는 걸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입증했다. 재미있는 입담에 겸손한 마인드, 그리고 적재적소에 한 방을 날릴 수 있는 센스까지 겸비한 화사의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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