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26 11:36 / 기사수정 2009.06.26 11:36
일본 최고 인기 로봇인 건담과 한국의 로봇 노바 2가 정면 대결을 펼치면 누가 승리할지를 묻는 투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으며 결과는 노바 2가 압승했다.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CJ인터넷 ㈜(대표이사 정영종)이 서비스하고 ㈜ 아라마루가 개발한 무한 로봇조립 RTS 전략 시뮬레이션 '노바2'가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로봇 상상플러스 1탄'으로 진행된 투표 결과다.
총 11045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노바 2와 SD건담 외 메탈레이지까지, CJ인터넷의 넷마블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로봇 게임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전투 실력을 가늠해봤다.
관련 게시판은 각 게임 팬들이 자신이 지지하는 로봇에 대한 댓글로 뜨거운 토론이 벌어졌는데, 일주일간 게재된 댓글만 해도 총 3480개에 이를 정도다. 노바 2를 지지하는 한 유저는 "노바 2는 부품 조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주 최강의 유닛을 만들 수 있다."라고 의견을 밝혔으며, 다른 유저는 "건담을 이길 수 있는 로봇은 아무도 없다."라는 댓글로 SD건담을 지지했다.
격론과 달리 투표 결과는 노바 2의 압승으로 드러났다. 노바 2가 63.6%의 지지를 받아 최강 로봇으로 등극한 것. SD건담은 28%로 그 뒤를 이었으며, 메탈레이지는 8.4%의 응답률을 보였다.
한편, '로봇 상상플러스 이벤트'는 매주 수요일부터 한 주간 새로운 주제로 설문이 진행되며, 참여자 3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넷마블 캐시 1000원을 증정한다.
30일까지의 '로봇 상상플러스 2탄'에서는 '노바 2와 트렌스파마 2 중 누가 먼저 나왔을까'를 주제로 투표가 진행되며, 7월 1일부터는 '노바 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은?'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바 2는 전작 노바1492의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2.5D 그래픽 스타일을 3D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이를 통해 더욱 실감나고 세밀한 로봇들의 모습을 그려낸 게임이다. 이외에도 퀘스트모드 강화를 통해 캠페인 모드, 시나리오 모드 등을 지원하여 기존의 배틀 외의 게임의 즐길 거리를 풍부하게 했다.
또한, 노바1492에서 기본조합이었던 3파츠 조립에서 발전하여 최소 2파츠부터 최대 5파츠까지의 조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무한 조립 로봇에 대한 선택의 다양성을 확장했고, 도색 및 데칼 기능을 지원하여 자신만의 로봇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노바 2' 메인 페이지(http://nova2.netmarble.net/main.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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