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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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죽는 게 가장 무서워'…'동상이몽2' 신영수 울린 한고은 속내

기사입력 2018.08.21 07:40 / 기사수정 2018.08.21 07: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동상이몽2'의 한고은이 힘들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남편 신영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고은-신영수의 포차 데이트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고은과 신영수는 포장마차에서 첫만남부터 시작해 101일 만에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러브스토리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던 시간을 떠올린 이들은 두 번째 만남에서 서로에게 반해버렸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신영수는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여보가 걸어오는 데 예쁘게 바람을 맞으며 왔다"며 한고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한고은은 조심스럽게 신영수에게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다"며 "당신이 없었다면…"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한고은은 자신을 가만히 안아주는 신영수를 향해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는 살면서 죽는 게 가장 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하루를 보냈다. 그런데 당신을 만난 후에는 세상에서 죽는 것이 가장 무섭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신영수는 "가능한 밝게, 당신이 내게 기댈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한고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말했다.

한고은도 "기댈 곳이 생겨서 정말 좋다. 제가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아왔는데, 사람들이 저에게 많이 변했다고 하더라. 시집 정말 잘 간 것 같다. 이 사람을 만날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고맙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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