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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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이프' 유재명, 병원장 후보로 나섰다…문소리 압박

기사입력 2018.08.21 00:1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라이프' 유재명이 병원장 선거에 출마했다.

2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9회에서는 예선우(이규형 분)가 이노을(원진아)에게 고백했다.

이날 예선우는 이노을에게 오랫동안 품어왔던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노을은 침묵으로 대답을 대신했고, 상처받은 예선우는 "부탁이 있다. 내가 먼저 가겠다. 내가 간 다음에 나와달라. 그 정도는 들어줄 수 있지 않느냐. 먼저 가게 해달라"라는 말을 남긴 채 이노을의 진료실을 나가버렸다.

반면, 대리 수술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남에 따라 김태상(문성근)은 곤란한 처지에 놓이고 말았다. 때문에 신경외과 센터장 오세화(문소리)와 암센터장 이상엽(엄효섭)은 더 높은 자리를 탐내기 시작했다. 반면, 주경문(유재명)은 후배 의사들로부터 입후보를 권유받자 "나는 지금 역할도 벅차다"라며 거절했다.

다음날, 병원으로 출근한 예선우는 구승효(조승우)를 만났다. 구승효는 예선우에게 김태상의 문제를 기사화 시키지 말라는 부탁을 한 후 "그 의사는 이 병원에 더 이상 없을 거다. 급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제 발로 나갈 거다"라며 김태상이 나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승효는 김태상 부원장에게 무기정직 처분을 내렸고, 오세화와 이상엽의 병원장 선거의 입후보를 받아들인 사실을 공지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김태상은 오세화와 이상엽과 마주치자 두 사람을 노려보며 "너희들 세상이 온 것 같지? 어떻게 참았느냐. 다 힘을 모아서 싸워도 부족할 판이다"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이상엽은 김태상에게 "그러게 잘 좀 하지 그랬느냐"라고 맞받아쳤고, 이를 본 오세화는 "둘 다 똑같다. 자진 사퇴는 못할망정"이라며 악담을 쏟아냈다. 결국 세 사람은 다른 의료진들이 보는 앞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김태상은 오세화를 향해 "나 고발한 게 너지? 심평원에 갖다 찌른 게 너지? 넌 날 배신했다"라며 복수의 칼을 갈았다.

세 사람이 싸우는 모습을 본 예진우는 이상엽에게 다가가 "정말로 보고하셨느냐. 투약 사고. 이보훈 원장님께 보고 했느냐"라고 물었다, 갑작스럽게 치고 들어오는 예진우의 행동에 이상엽은 "했다"라고 답했지만, 예진우는 이미 알고 있었다. 동료 의사가 투약 사고를 과 내에서 비밀로 하라고 신신당부했다는 사실을. 때문에 예진우는 주경문을 찾아가 병원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제안했다.

고민을 하던 주경문은 병원장 선거에 출마했다. 1차 병원장 투표 결과는 오세화 교수와 비슷한 수치. 김태상 부원장과 이상엽은 떨어졌고, 2차 투표를 통해 오세화와 주경문 둘 중 한 사람이 병원장으로 선출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투표장에 나타난 구승효가 의사들이 있는 자리에서 주경문이 퇴사를 고려했었다는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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