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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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U대회 결단식] U대회 선수단, "신종 플루 무서워요"

기사입력 2009.06.24 11:58 / 기사수정 2009.06.24 11:58

김경주 기자



- 발대식 현장 이모저모- 선수단의 걱정거리는?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제25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베오그라드는 녹록지 않은 땅이 될 듯하다.

▲ 세르비아에 위치한 베오그라드는 한국 교민이 30명 정도밖에 살지 않을 만큼 한국인의 인적이 드문 곳이다.

교민이 적은지라 한국 음식 조달도 쉽지 않을 모양이다. 결단식에 앞서 열린 선수단 조회에서 대한 체육회 관계자는 "한국 음식이 모자랄 수 있으니 선수단에서도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르비아의 통화인 디나르화는 국내에서는 환전이 되지 않는 화폐다. 국내에서 유로화로 환전 후 세르비아로 넘어가 디나르화로 재환전해야 이용할 수 있다.

▲ 이날 행사에는 남·여 축구 대표팀이 참석하지 않았다. 7월 1일 개막식에 앞서 오는 30일에 경기가 열리는 축구는 현지 적응을 위해 발대식에 참석하지 않고 바로 세르비아로 출국했다.

▲ 금메달을 따도 애국가는 들을 수 없을 전망이다. 베오그라드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획득시 애국가 대신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가가 나올 예정이다.
 


▲ "신종 플루, 조심해야죠!" 발대식을 앞두고 각 선수단에 설문지 하나와 몇 개의 쇼핑백이 분주하게 오갔다. 신종 플루에 대한 설문지와 함께 유니버시아드 참가를 기념하는 각종 기념품과 사이에는 '마스크'가 들어있었다.

마스크가 들어있는 쇼핑백에는 '경유지 공항에서 착용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 '대한민국 선수단 파이팅' 발대식이 마무리된 후 동서울대학 공연예술학부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흥겨운 힙합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 공연단은 공연 마지막에 '대한민국의 희망, 태극전사 파이팅'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치며 선수단을 독려했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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