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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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U대회 결단식] "베이징의 영광, 베오그라드에서도"

기사입력 2009.06.24 11:41 / 기사수정 2009.06.24 11:41

김지한 기자




▲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베오그라드 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단 결단식이 끝난 뒤, 선수단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박용성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할 선수단에게 결단식사를 하고 있다.

"가자 톱10으로"

[엑스포츠뉴스=태릉,김지한 기자] 다음달 1일부터 9일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2009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할 한국 선수단이 24일 오전, 결단식을 가졌다. 서울 태릉선수촌 내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결단식에는 육상, 수영, 배구, 농구 등 각 종목별 대회 참가 선수, 코칭스태프와 함께 박용성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박용성 위원장은 결단식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민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나아가 2012년 런던 올림픽의 교두보를 마련해주기 바란다”면서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이어 김대기 차관도 “좋은 성적을 거둬 글로벌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고, 스포츠 외교 사절로서 한국 스포츠의 발전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종 단장은 답사에서 “2015년 하계 U대회 광주 유치 선정으로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갖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한국 스포츠에 대한 성원과 관심을 가진 국민들과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식사와 답사를 마친 후에는 동서울대학 공연예술학부 공연팀이 ‘다이나믹 퍼포먼스’를 선보여 선수단의 선전을 바라는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120개국 1만여명의 전세계 대학 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김양종 선수단장을 필두로 총 12개 종목, 248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돼 참가하게 된다. 지난 2003년 대구 대회에서 역대 최고인 3위를 기록하고, 2007년 태국 방콕 대회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도 한국 선수단은 종합 톱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조영준 기자]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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