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차우찬이 58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1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56승1무59패로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차우찬은 5⅓이닝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8승을 올렸다. 총 108개의 공을 던진 차우찬은 포심 패스트볼에 커브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섞어 던지면서 SK 타선을 묶었다.
경기 후 차우찬은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전 중요한 경기를 승리해서 기쁘다. 그동안 계속 부진해서 죄송했는데,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시금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