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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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데뷔 4년 만에 '두 자리 승수' 도전

기사입력 2009.06.24 07:18 / 기사수정 2009.06.24 07:18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내랑 기자]
히어로즈의 '당당 에이스' 이현승이 데뷔 처음이자 올시즌 투수들 첫번째로 두자리 승수에 도전한다.

이현승은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시즌 9승 4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가장 뜨거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현승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될 경우 두자리승수를 챙기며 다승부분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최근 등판한 5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이현승의 10승 가능성은 아주 높다.

히어로즈는 23일 LG와 경기에서 3홈런 포함 11안타, 9볼넷을 합쳐 11-8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현승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LG선발투수는 올시즌 4경기에 등판하여 2패에 15.83을 기록하고 있는 교체된 외국인투수 바우어이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히어로즈의 타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판단된다.

2006시즌에 현대 유니콘즈에서 데뷔하여 4시즌째를 맞고 있는 이현승, 올시즌을 제외하면 통산 9승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 시즌 벌써 9승을 기록하며 히어로즈의 '에이스'로 떠오른 이현승이 LG를 상대로 올시즌 가장 먼저 두자리 승수에 올라설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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