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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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구' 두산 이영하, 넥센전 5⅓이닝 2실점 '6승 요건'

기사입력 2018.08.16 20:4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5⅓이닝 2실점으로 시즌 6승 눈 앞에 뒀다.

이영하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2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5⅓이닝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5회까지 4점을 지원하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1회 이정후에게 안타, 도루를 내준 이영하는 김혜성을 1루수 직선타로 돌려세웠다. 1사 2루 상황에서 서건창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박병호와 고종욱을 삼진 처리했다. 2회에는 임병욱을 삼진, 송성문과 장영석을 각각 좌익수 뜬공,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3회 이정후에게 안타를 내준 후 김혜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1회와는 다르게 서건창, 박병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실점했다. 고종욱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가 됐고, 임병욱에게 유도한 땅볼이 병살로 연결되지 않으며 한 점을 더 내줬다.

4회에는 장영석을 좌익수 뜬공 처리한 후 김재현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후 이정후의 타구가 병살로 연결되며 세 타자로 마쳤다. 5회 역시 김혜성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낸 후 서건창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박병호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영하는 고종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임병욱에게 안타, 송성문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2루에 몰렸다. 마운드는 박치국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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