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조별리그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한 한국이 말레이시아전을 대비한다.
15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예선 E조 1차전 바레인 전에서 6-0대승을 거둔 한국은 17일 오후 9시 말레이시아와의 2차전을 앞두고 있다.
2차전은 1차전과는 다른 선발 라인업이 예상된다. 첫경기가 끝난 뒤 48시간도 되지 않아 다음 경기가 치러지는 만큼 선수단의 체력 안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난 1차전에서 벤치를 지킨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인도네시아에서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시차 적응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해 바레인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이번 말레이시아전에서는 선수단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말레이시아전에는 어떤 식으로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는 키르기스스탄과의 첫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조 2위에 위치해있다. 그러나 FIFA 랭킹이 171위로 한국과 큰 수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