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과거 공유와 강동원에게 연기 조언을 해줬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해투동:헉 소리 나는 사람들 특집’과 코요태-크러쉬-장덕철-청하가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여름 사냥꾼 특집’ 2부로 꾸며진다. ‘해투동:헉 소리 나는 사람들 특집’에는 이계인-지상렬-염경환-한상진-우기(여자아이들)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지상렬이 과거 공유-강동원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공유와 강동원이 신인일 때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었던 것이다. 그는 공유와 강동원에게 "편하게 연기해야 보는 시청자들도 편하다. 릴렉스 해야 한다”고 연기 조언을 했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지상렬은 “나와 같이 작품을 했던 친구들은 다 잘됐다”며 때아닌 선배 부심을 폭발했다.
이에 한상진은 “드라마 ‘이산’을 촬영할 당시 지상렬이 NG를 제일 많이 냈다. ‘송연아’ 한마디로 3시간을 찍었다”며 지상렬의 ‘NG 대장’ 면모를 적나라하게 폭로했다. 전현무는 “편안하게 하면 된다는 분이 ‘송연아’로 3시간을 찍었냐”고 일갈했다.
한상진은 지상렬의 ‘통 큰 상남자’ 면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상진은 “드라마 ‘이산’ 촬영 당시 지상렬이 회식을 쐈다. 현금을 다발로 가져와서 후배들에게 차비를 챙겨줬다.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다. 지상렬은 “한지민이 있어서 회식을 쏜 거다”라며 한상진만 몰랐던 ‘통 큰 회식의 비밀’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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