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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 박병은의 집착에서 벗어나나

기사입력 2018.08.16 07:15 / 기사수정 2018.08.16 01:2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이 박병은의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14회에서는 임금미(김혜옥 분)의 말에 눈물을 흘리는 한강호(윤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강호와 송소은(이유영)은 놀이공원 테스트를 함께한 후 더 가까워졌다. 한강호는 "미안해요. 위험한데 끌고 올라가서"라고 사과했고, 송소은은 "감사하다. 안전하게 잡아주셔서"라고 인사했다.

다음 날 송소은은 한강호에게 놀이공원 사건 피고인 딸이 쓴 편지를 읽어보라고 조언했다. 송소은이 "대드는 거 아니다"라고 걱정하자 한강호는 벌떡 일어나 의자를 가져왔다. 한강호는 "좋네. 눈높이도 딱 맞고"라며 송소은과 눈높이를 맞춰 대화하고 싶어 했다. 



그런 가운데 오상철(박병은)의 아버지 오대양(김명곤)은 골프공 사건으로 소환됐다. 오대양은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홍정수(허성태)는 "상품권 영수증은요? 법인카드로 상품권 구입해서 내기 골프로 잃어오셨단 제보가 있다. 게임당 금액이 천만 원이 넘는다고"라고 밝혔다. 오상철이 넘긴 자료였다.

아버지를 밀어낸 오상철은 송소은에게 프러포즈했다. 그러나 송소은은 "나한텐 너무 좋은 선배"라며 오상철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에 오상철은 "나도 아버지 용서 못 해"라고 밝혔다. 오대양은 과거 송소은의 언니 송지연(곽선영)이 아닌 가해자 측 변호인이었다.

오상철은 본인이 넘긴 자료로 아버지가 조사받고 있다고 밝히며 "너랑 나 사이 방해하는 거 있으면 다 치워버릴 거야"라고 무섭게 말했다. 하지만 송소은의 대답은 같았다. 거절이었다.

한편 한수호(윤시윤)의 징계위원회가 구성됐다. 한강호가 한 달간 판사를 계속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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