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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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라이프' 이동욱X이규형, 형제의 분노…문성근 추락하나

기사입력 2018.08.15 07:19 / 기사수정 2018.08.15 00:5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이프' 이동욱과 이규형이 문성근의 막말에 분개했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8회에서는 김태상(문성근 분)의 대리 수술 사건이 드러났다. 

이날 예진우(이동욱)는 김태상 조사를 앞둔 예선우(이규형)에게 "부원장이 너 갈구면 바로 콜해. 나도 네 핑계로 좀 까보자"라고 밝혔다. 예선우는 "아무렴 조사 나온 직원을"이라다가 "형 그 인간한테 맞았어?"라고 물었다. 예선우는 "털어서 먼지 비슷한 거라도 나와봐. 그 인간 담가버린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김태상의 수술 자료를 살펴보던 예선우는 구조실장에게 CCTV 자료를 요청했다. 김태상이 영업 사원에게 대리 수술을 맡겼다는 것. 영업 대리는 무면허 의료인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본인이 납품한 메디앱을 써서 집도의 대신 환자를 건드린 게 밝혀졌기 때문.



예선우는 "들여온 지 일주일도 안 된 기계였다. 기계 수입한 사람이 제일 잘 알지 않냐"라며 환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예선우는 "부산 의사는 옆에서 배우려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했다"라고 밝혔다. 김태상은 "노력이라고? 남의 등이나 쳐서 타이틀 따고 들어앉은 네가 날 평가하고 비난해?"라고 비웃었다. 예진우가 나서려 하자 예선우는 예진우를 말리며 "내가 누구 등을 쳤냐"라고 물었다.

김태상은 "정형을 하겠단 자체가. 너 하나 때문에 선후배들이 얼마나 많은 짐을 져야 하는지 한 번이라도 생각했다면 들이댈 수 없었다. 너 같은 건 양심이 있다면. 피해를 보는 건 우리였단 말이다. 한 놈은 의지의 한국인인 척하고, 나머지는 박애주의자인 척하는 동안 피해는 우리가 졌다"라고 비하했다. 

예진우는 "예선우는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내가 알아. 다른 사람은 상관없어"라며 예선우의 손을 잡았다. 이후 예진우는 김태상을 제압하며 "평생 널 쫓아다닐 거야. 내 동생한테 깝치지 마. 죽여버릴 거야"라고 분개했다.

한편 구승효(조승우)는 "의사 새끼들. 간신히 하나 수습했더니 미친놈들이"라면서 김태상을 제보한 인물을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구승효가 예진우가 제보자란 사실을 알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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