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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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라이프' 이동욱, 문성근 병원장 막으려 칼 빼 들었다

기사입력 2018.08.14 07:00 / 기사수정 2018.08.14 00:5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이프' 문성근이 병원장이 되는 걸 막기 위해 이동욱이 나섰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7회에서는 상국대 병원에 나타난 예선우(이규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식 도중 나온 이노을(원진아)은 불이 켜져 있는 유기견 센터로 향했다. 구승효(조승우)가 강아지를 살펴보고 있었다. 강아지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한 게 마음에 걸려 검사를 받게 해주려는 것. 직원이 "뭐 놓고 가셨냐"라고 묻자 이노을은 구승효를 가리켰다. 이노을은 구승효에게 투약사고의 진실을 밝힌 이유에 대해 물었다. 구승효가 제대로 된 답을 하지 않자 이노을은 "전 사장님 같은 분을 기다렸다"라며 병원에 오래 있어달라고 했다.

강아지를 데리고 집에 돌아온 구승효는 부모님의 눈치를 봤다. 부모님은 강아지를 병원만 데려가는 게 맞는지 확인했지만, 구승효는 강아지에게 이름까지 지어주었다.

다음 날 구승효는 동물 의료 센터, 4대 생활 건강 클리닉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한 달에 한 번 진료기록을 검사하고, 사고의 종류가 뭐든 책임자는 감봉 징계하겠다고. 구승효는 "구조조정실 전원이 매달려도 되니까 이 문제는 내가 반드시 안고 간다"라고 밝혔다.



고과제도 개편안을 받아든 의료진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주경문(유재명)은 "지난번 말고 이번 성과급제를 들고 일어났어야 했는데"라며 후회했다. 이노을은 "언제까지 양심에 기댈 수 있을까요. 같은 연차라도 통장에 찍히는 게 다를 텐데"라고 걱정했다. 많이 뛰는 사람은 인센티브가 억대는 될 거라고. 예진우는 "성과급 혜택을 많이 볼 사람들 사이에선 이미 끝난 얘기 같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심평원에서 현장 확인 조사를 나왔다. 심평원 심사위원은 예선우, 조사 대상은 김태상(문성근)이었다. 구승효는 예선우에게 쟁점을 물었고, 예선우는 "항의 민원이 지속되던 차에 홈페이지에 김태상의 부당행위가 다시 지적됐다"라고 밝혔다. 

인공관절 수명은 현재 10년에서 15년 사이이며, 재수술은 어려운 일이라고. 구승효가 "그럼 수술 전에 고지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예선우는 "그럼 누가 수술을 받겠냐"라면서 부원장이 지금의 명성을 그런 식으로 쌓아왔는지 조사해보겠다고 했다.

김태상은 예진우를 의심하며 폭력을 행사했다. 예진우는 아니라고 했지만, 민원을 제기한 사람은 진짜 예진우였다. 앞서 예진우는 예선우에게 김태상에 대해 투고했다고 밝혔다. 예진우는 "네가 곤란한 일은 없을 거야. 내 동생인 거 아니까 널 보내진 않겠지. 모른 척해"라고 했지만, 예선우는 "형은. 형이 곤란해질 일은. 왜 그래야 하는데"라고 물었다. 예진우는 "5,600명은 나와선 안 되는 수치야. 지금 부원장은 원장이 돼선 안 되는 인물이다"라고 밝혔다.


원장 당선이 확실했던 김태상에게 제동이 걸린 상황. 원장 후보로 누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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