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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잣집아들' 김주현♥김지훈, 다툼 끝 화해 "기운 내"

기사입력 2018.08.12 23: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잣집아들' 김주현과 김지훈이 다툼 끝에 화해했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78회에서는 후유증에 시달리는 남태일(이규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하(김주현)가 몰래 남태일(이규한)을 간호한 일로 싸우게 된 김영하와 이광재(김지훈). 이후 김영하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광재에게 화를 냈다. 김영하는 "화낼 사람이 누군데. 보호자도 없이 혼자 계신데, 내가 거기 며칠 간 게 그렇게 화가 나냐? 모르는 사람이라도 도와줄 수 있는 거 아니냐. 너 초딩이냐. 너 생각해서 나도 최대한 선생님이랑 거리 뒀다"라고 밝혔다.

이광재는 "나 정신 연령이 초딩 수준이라 화나. 언제는 세상에 나밖에 없는 것처럼 굴다가 이젠 내가 제일 증오한 인간 병문안까지 다니는 너는. 너야말로 사람 희망고문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김영하는 "네가 분명히 알아 둘 게 있어. 난 무조건 네 편이다. 그렇지만 남태일 선생님과 난 널 떠나서 또 다른 인간관계다"라고 했다. 이에 이광재는 "너야말로 날 속 좁은 남자라고 생각하기 전에 다시 생각할 게 있다. 네가 남태일 멘토라고 생각하는 거 믿는다. 근데 그쪽이 아니잖아. 그쪽은 널 여자로 생각하고 있잖아. 그걸 모른다고 하진 않겠지"라고 정곡을 찔렀다. 

그런 가운데 최용(이창엽)의 시험이 끝나고 김경하(홍수현), 최용, 김영하, 이광재, 박서희(양혜지)는 캠핑장으로 향했다. 이광재는 "이럴 거면 아빠한테 요리나 배워둘걸. 그랬으면 내가 가미를 이어받아서 어떻게든 가업을 잇지 않았을까"라고 후회했다.

김영하는 "왜 끝난 것처럼 얘기해. 우리가 가미란 이름으로 가게 열면 되잖아"라고 말해주었다. 김영하는 이광재의 손을 잡으며 "기운 내"라고 힘을 주었고, 이광재는 "내 옆에 김영하가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사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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