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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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감독 "오달수·최일화→조한철·김명곤, 눈물 머금고 교체" (뉴스人)

기사입력 2018.08.10 15:23 / 기사수정 2018.08.10 15:2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이 배우 교체에 대해 말했다.

10일 방송된 YTN '뉴스人'에는 '신과 함께2 - 인과 연'의 감독 김용화가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용화 감독은 오달수, 최일화 배우가 '미투운동' 여파로 인해 하차하고 조한철, 김명곤 배우로 바뀐 것에 대해 "1부의 종영 후 2부까지 약 4, 5개월밖에 안남았었다. 그래서 마지막가지 고민을 했다. 투자 배급사에서도 여론을 의식해서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교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으로서 바뀌기 전 배우와 바뀐 뒤의 배우 중 어떤 배우가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는 "배우들 자체가 기존에 갖고 있는 이미지나 연기하는 방식과 패턴이 다 다르다"며 "지금은 김명곤 선배님과 조한철 배우가 '신과 함께'의  강림의 아버지와 판관2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YT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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