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초 전남에서 이적한 이따마르는 16경기에 출전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초특급 스트라이커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이동국이 복귀하면서 유사한 플레이스타일에 따른 포지션 중복이 문제가 되었다. 결국 원활한 팀 플레이를 위해 필요하다는 파리아스 감독의 주문에 따라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이번 트레이드로 조성환을 영입한 포항은 전기리그 실점 2위(11점)를 기록한 팀 수비를 더욱 견고히 하게 되었다는 평가. 또한 경우에 따라 오른쪽 수비수 오범석을 미드필더로 활용하는 등 전술적인 운영에 한층 융통성을 갖게 되었다.
한편 포항은 수원으로 이적한 이따마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05년 현재 브라질 2부리그 득점 1위의 공격수 웰링턴(Welington Goncalves Amorim)을 6개월간 임대, 영입하였다.
쌍파울로주 마릴리아클럽 소속인 웰링턴 선수는 7월 15일 현재 2005시즌 브라질 2부리그에서 12경기에 출전 10골을 기록중이다. 파리아스 감독이 부임이전부터 브라질에서 익히 보아온 선수로 적극추천하면서 임대가 확정되었다.
웰링턴의 영입으로 포항은 이동국, 다실바, 웰링턴의 새로운 3각 공격라인과 뛰어난 중원의 플레이메이커 따바레즈의 회복으로 후기리그에 대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