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도 인간이니' 로봇 서강준이 엄마를 잃고 울고 싶다고 생각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35회에서는 킬 스위치가 다시 작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몸을 피한 남신Ⅲ(서강준)는 "엄마(김성령)가 계속 보여. 엄마가 계속 죽어"라고 말했다. 강소봉(공승연)은 "지금까지 계속 그거 본 거야? 자학하지 마. 너 때문에 그런 거 아니잖아. 오 박사님도 네가 그런 거 알면 슬퍼하실 거다"라며 "괜찮아. 너 대신 눈물 흘려주는 거야"라고 말했다.
남신Ⅲ는 '울고 싶어. 사람처럼'이라고 생각했다. 강소봉은 "안아줄게. 네 마음이 우니까"라며 남신Ⅲ를 안아주었다.
한편 지영훈(이준혁)은 남신(서강준)에게 "오 박사님 그렇게 만든 거 그 친구 짓 아니야. 서종길이 관련된 게 분명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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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