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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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인과 연' 대만 사로잡은 神들의 행보…레드카펫 성료

기사입력 2018.08.06 08:53 / 기사수정 2018.08.06 09: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이 국내 개봉 후 5일 만에 619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대만으로 출국해 해외 프로모션의 첫 시작인 레드카펫 행사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5일 2부 개봉을 앞둔 해외 국가들의 열렬한 요청으로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그리고 김용화 감독은 해외 팬들을 만나기 위해 떠났다.

대만으로 출국한 배우들과 김용화 감독은 해외 프로모션의 첫 시작으로 타이페이 시청 앞 광장에서 해외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레드카펫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대만에서도 전례 없이 큰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시청광장 앞 6차선 도로를 통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신과함께' 시리즈의 주인공들을 만나기 위해 아시아 주요매체의 취재진과 3천여 명의 관객이 모여 배우들을 맞이했다.

무더운 대만의 날씨 속 야외에 펼쳐진 50m의 긴 레드카펫을 지나는 배우들은 관객 한 명 한 명에게 악수와 셀카, 친필 사인 등 적극적인 팬서비스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레드카펫을 마치고 무대에 올라온 배우들은 행사를 더욱 빛내준 대만 관객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국어로 인사를 건넨 주지훈은 "1부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 인사를 드리러 왔다. 2부 또한 큰 재미와 감동을 드릴 수 있었음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영화 속에서 중국어로 연기한 김향기도 중국어로 인사를 건네며 많은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김용화 감독은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하정우는 "처음 방문했는데 너무나 뜨겁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하다. 곧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하는데 여기 계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레드카펫으로 해외 프로모션 첫 번째 일정을 마친 '신과함께-인과 연' 팀은 7일까지 해외 언론과의 기자회견, 개별인터뷰, 무대인사 등의 일정을 통해 보다 많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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