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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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유상무 "♥김연지, 대장암 간호해준 모습에 결혼 결심"

기사입력 2018.08.03 21:1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작곡가 김연지와 결혼하는 소감을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유상무는 "아직까진 괜찮다. 10월 10일에 또 검진을 받는다"며 몸 상태를 밝혔다.

이어 "내 생각에는 완치되고 경과를 두고 보고 결혼했으면 좋겠는데 신부가 결혼하고 살면서 간호해주고 그러면 더 빨리 낫지 않겠냐고 해서 결심하게 됐다. 대장암 3기는 가벼운 병이 아니지 않냐. 나보다 더 아파하고 간호해주고 그때 많이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생각한 것 같다"며 결혼 소감을 이야기했다.

유상무는 "여러분도 다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스트레스 받기 전에 즐기고 행복해하고 감사해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2014년 디지털 싱글 작업을 하던 중,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아 치료에 전념할 당시 김연지는 묵묵히 옆을 지키며 사랑을 키워갔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10월 28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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