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래퍼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 비지가 싸이 콘서트를 지원사격했다.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18' 이 펼쳐졌다.
이날 싸이 콘서트는 쉼없이 물대포를 선사하며 시작부터 만만치 않았다. 'Right Now'부터 '새', '연예인' 등 싸이의 히트곡이 연거푸 흘러나오는 것은 물론 관객들의 호응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며 공연의 황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달아오른 싸이 콘서트 첫 게스트로는 타이거 JK와 윤미래와 비지가 등장했다. 타이거 JK는 "대구에서는 생일에 흠뻑 젖었고 서울에서 내 꿈을 이루고 있다. 싸이 첫 콘서트의 첫 게스트였다. 오래 전이라 기억은 잘 안나는데 인연이 있다"며 "윤미래 생애 첫 콘서트를 싸이가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이어 "인연이 많다. 굉장히 떨고 있다. 더운데 나와서 여러분이 잘 모르는 힙합곡으로 시작할 텐데 해달라. 문화를 만드는 멋진 사람들이다. 멋진 경험 꽃길만 행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18'은 오는 5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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