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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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올드스쿨' 홍경민 "용띠클럽 음반? 차태현 시간나야 가능"(ft.다다다)

기사입력 2018.08.03 17:52 / 기사수정 2018.08.03 17:5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한국의 리키마틴' 홍경민이 숨겨둔 입담을 자랑했다.

3일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 가수 홍경민이 출연했다.

4년만에 신곡을 들고 등장한 홍경민은 "제 이름으로 신곡을 낸 게 정말 오랜만이다. 결혼하고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와이프가 신곡을 내고 반응이 없을 때 제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창열은 "신곡 반응이 없나"라고 물었고, 홍경민은 "되게 좋다고 이야기하기도 그렇지 않나"라고 셀프디스를 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신곡을 홍보 중이라고. 홍경민은 "지금 반응을 보고 '실패인가봐'라고 생각하지 말아달라. 저는 몇달 간 밀 생각이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여름을 겨냥하고 '다다다'를 발표했다는 홍경민. 하지만 그는 "너무 덥더라. 그래서 노래를 못 듣겠다. 한참 노래를 들을 때인데 폭염이다"라며 "이렇게 더울 줄 몰랐다"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한 청취자는 홍경민에게 "'다다다' 창작 안무를 모집 중이라고 했는데 상금이 200만원이더라. 정말인가"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홍경민은 안무를 모집 중인 것이 맞다고 밝히며 일요일 자정까지 받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에 김창열은 "안무가 확실하게 정해진 것이 아닌가"라고 물었다. 홍경민은 "안무팀과 같이 만든 안무가 있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 못하는 아이디어가 있을 수 있으니까"라며 모집 계기를 밝혔다.

고정게스트 한민관은 홍경민의 노래를 듣고 "노래가 정말 좋은데, 더 많은 분들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김창열은 홍경민에게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언제까지 활동을 하나"라고 물었다. 홍경민은 "보통 노래를 내면 느낌이 온다. 그런데 지금은 시작도 안한 느낌이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한민관과 김창열은 "장기 프로젝트 아니겠나. 혹시 역주행 예상하나"라고 이어 물었다. 하지만 홍경민은 "우리는 차트에 진입하는 그 자체가 이미 역주행이다"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이어 두 사람은 홍경민에게 용띠클럽 음반을 제안했다. 하지만 그는 "김종국 씨랑은 노래 키가 맞질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홍경민은 "장혁 씨는 많은 분들이 랩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이 추구하는 장르는 바로 록이다"고 밝혀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홍경민은 "모든 키는 차태현 씨가 쥐고 있다. 차태현 씨가 시간이 나야한다"라고 말했다.

김창열은 "회장이 차태현 씨인가"라고 물었고, 그는 "그렇게 정한 건 아니다. 하지만 암묵적으로 그렇게 됐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경민은 지난 7월 17일 'DaDaDa'를 발표해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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