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12 12:08 / 기사수정 2009.06.12 12:08
지난 28일부터 시작해 올 8월 블리즈컨 본선에 진출할 3인을 가리는 워크래프트3 2009 래더 토너먼트가 어느덧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블리즈컨 본선으로 가는 세 장의 티켓 향방이 결정된다.
오는 12일 진행되는 래더 토너먼트 방송 3주차 경기에서 이미 승자조를 통해 본선 티켓을 확보한 박준과 박철우가 최종 결승 직행 티켓을 놓고 격돌을 펼친다.
지난 해 아시아 지역 결선을 통해 시드를 받고 출전한 박준은 '나엘전 최강' 윤덕만과 '래더 최강' 김성식을 내리 격파하며 가볍게 승자 결승에 진출했다. 박철우 역시 이형주, 강서우 등 기존 강호를 차례로 완파하며 박준과 승자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한편, 같은 날 펼쳐지는 패자 준결승에서 강서우와 윤덕만이 마지막 남은 블리즈컨 본선 행 티켓 한 장을 걸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승자 결승에 올라있는 박철우와 박준에 나란히 패한 두 선수는 각각 김진우와 이형주를 격파하며 패자 준결승에 올랐다. 양 선수는 지난 패자 4강 직후 인터뷰를 통해 반드시 블리즈컨 래더 시즌에 올라가고 싶다고 밝히며 본선 진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박준-박철우 경기의 승자는 오는 19일 진행되는 최종 순위 결정전에 직행하게 되며, 강서우-윤덕만 경기의 패자는 래더 토너먼트 한국지역 결선 4위로 대회를 마감하게 된다.
△ 워크래프트3 2009 래더 토너먼트 한국지역 결선 중간 대진 상황
△ 워크래프트3 2009 래더 토너먼트 한국지역 결선 방송 3주차 경기 예고
1경기 박철우(나이트엘프) - 박준(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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