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12 08:07 / 기사수정 2009.06.12 08:07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스포츠 탈장으로 인해 미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바람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다고 답했다.
12일(한국시각) 호날두는 폭스 스페니쉬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체스터와 레알이라는 최정상급 클럽 사이에서 이적은 흔하지 않다. 이러한 이적에 내가 포함된 점이 매우 기쁘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라고 밝혔다.
자신의 부상에 대해서는 "이번 부상은 수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므로,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자신에게 이적을 제의한 레알 마드리드에 감사를 표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덧붙여, "내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 것은 축구 역사에 남을만한 이적이라 생각한다. 8000만 파운드는 정말 엄청난 금액이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2007년 발롱드흐와 피파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이자, 호날두의 팀 동료가 될 카카는 "호날두의 합류는 매우 고무적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이며, 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카카와 호날두를 동시에 얻은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시즌이 벌써 설렌다.
[사진=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보도한 세탄타 스포츠 ⓒ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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