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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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프리즘] "투병 끝에 결혼까지"...'인생 2막' 유상무♥김연지에게 쏟아지는 응원

기사입력 2018.08.01 16:50 / 기사수정 2018.08.01 16:3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연인 김연지와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대중의 응원도 쏟아지고 있다.

1일 유상무와 김연지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인정하며 오는 10월 28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작업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유상무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으며 투병했지만 김연지는 그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간호에 힘썼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유상무는 마지막 항암치료를 받는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렸다. 

그는 "드디어 마지막 항암. 가장 힘들 때 옆을 지켜준 사람. 평생 두고 갚을게. 고맙고 고생 많았어"라는 글과 함께 한 여성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관계를 인정하고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유상무는 연인 김연지에 대해 "모든걸 포기하고 내 옆에 있어주는 사람. 날 만나서 늘 힘든 시간만 보내고 있는 사람. 나로인해 더이상 상처받지 않기를"이라고 애정을 전했다. 김연지 역시 유상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애정꾼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SNS를 통해 행복한 연인의 일상을 공개하며 훈훈한 모습을 자랑했다. 또한 지난 4월 26일에는 공식적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유상무는 소속사 공식입장을 통해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주었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고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

공개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유상무♥김연지에 누리꾼들 역시 "그동안 SNS에서 너무 보기 좋았다. 결혼도 축하한다", "결혼하고 방송에서도 자주 봤으면 좋겠다", "두 사람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등의 응원과 격려를 이어가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상무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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