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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솔직함=무기"...'비디오스타' 유소영, ♥고윤성 자랑→연기 도전 고백

기사입력 2018.08.01 11:45 / 기사수정 2018.08.01 11:2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그룹 에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솔직한 사랑을 고백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의 '비디오스타'의 '솔로 출격 특집! 나 혼자 한다' 편에는 배우 유소영, 고나은, 병헌, 가수 이태희, 그룹 유니티의 양지원이 출연했다.

프로골퍼 고윤성과 공개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유소영은 시작부터 공개연애 예찬에 나섰다. "애정표현도 마음껏 할 수 있어 좋다는 유소영에게 '비디오스타' MC들은 "어디가 좋은가"라고 남자친구의 매력에 대해 물었다.

이에 유소영은 "순수함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저는 이상형이 술과 담배를 하지 않고, 종교가 같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조건이 다 맞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단 잘생겼다"며 남자친구의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기에 나섰다.

"키가 크고 체격도 좋다. 제가 비교적 작은 편인데 품에 쏙 들어가는 게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남자친구 고윤성은 유소영의 솔직함을 매력으로 꼽았다고. 유소영은 "필터링 없이 이야기하는 편이다. 그렇게 재고 따지지 않는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하더라"고 털어놓으며 평소에도 감정표현에 솔직한 편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소영은 "미모가 물이 올랐다"라는 말에 "사랑을 많이 먹어 살이 쪘다"며 닭살스러운 면모를 자랑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만들기도 했다.


유소영은 그룹 에프터스쿨을 탈퇴해, 홀로서기를 결심하게 된 계기도 공개했다. 그는 "건강상의 문제도 있었다. 또한 제 전공이 연기였는데, 나이가 더 들면 꿈을 이루지 못할 것 같아서 결심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유소영은 애프터스쿨 그룹 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가희 언니는 백댄서 출신이었기 때문에 저희와 기준치가 달랐다. 우리는 '이정도 하면 되겠다'고 했는데 언니는 더 해야한다고 했다. 그래서 밤 새서 연습했다"며 "걸그룹이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달랐다"고 이야기 했다.

배우의 꿈을 꾼 유소영은 KBS드라마 '우리집 여자들'로 본격적으로 연기활동에 나섰다. 당시 자신의 엄마 역으로 출연했던 양희경에 대해 유소영은 "처음 저를 보자마자 '내가 너 이 드라마 끝날 때 쯤이면 사람 만들어주겠다'고 하셨다"고 이야기했다고.


6~7개월 간 연기에 매진했다는 그는 양희경의 혹독한 연기지도로 원형 탈모를 얻기도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하지만 유소영은 마지막 촬영 당시 양희경이 자신을 안아주며 격려를 전했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수고했어'고 말씀 해주시는데 다섯 시간 동안 울었다. 종방연 하면서도 울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음 작품에서 또 만났다는 양희경은 유소영을 인정했다고 했다. 유소영은 "선배님들이 계신 자리에서 직접 소개를 해주셨다. '내 딸이었는데 잘하고 열심히 하는 애다'라고 하시더라"고 말하며, 양희경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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