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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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희관, LG전 5⅓이닝 2실점 '5승 요건'

기사입력 2018.07.31 20:47 / 기사수정 2018.07.31 21:3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5⅓이닝 2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유희관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9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5⅓이닝 9피안타(1홈런)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3점을 지원하며 승리 요건은 갖췄다.

1회 이형종, 정주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유희관은 가르시아,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후 박용택을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를 채웠다. 2사 만루에서 채은성과 9구 승부 끝에 땅볼을 유도하며 실점 없이 마쳤다. 1회에만 투구수 32개를 기록했다.

2회 양석환, 유강남을 뜬공으로 잡아낸 유희관은 오지환까지 유격수 직선타로 돌려세웠다. 3회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은 후 정주현에게 땅볼을 유도, 병살로 주자를 지웠다. 그러나 가르시아, 김현수, 박용택에게 3연속 안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채은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마쳤다.

4회 양석환, 유강남을 범타 처리한 후 오지환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형종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5회에는 김현수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정주현, 가르시아, 박용택을 범타로 돌려세웠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유희관은 채은성을 삼진 처리했으나 양석환에게 홈런, 유강남에게 2루타를 맞았다. 결국 김승회로 마운드가 교체됐다. 김승회가 추가 실점 없이 막아내며 구원에 성공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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