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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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아수라' 이어 '공작'까지…주지훈, 황정민에게 느낀 고마움

기사입력 2018.07.31 18:00 / 기사수정 2018.07.31 17:4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주지훈이 황정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종빈 감독과 배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 참석했다.

이날 주지훈은 2016년 영화 '아수라'를 비롯해 이번 '공작'까지 함께 하게 된 황정민의 이야기를 꺼냈다.

주지훈은 "황정민 선배님은 '아수라'때부터 함께 해오고 있는데,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조언을 해주시는데, 받아들이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고 애정어리게 볼 수 있는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정말 많더라"고 얘기했다.

또 "워낙 (황)정민 형님이 현장에서의 상황, 배우가 할 일이 아닌 현장의 진행 상황같은 것도 많이 도와주시기 때문에 후배에게는 최적의 컨디션에서 함께 연기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공작'에서 국가안전보위부 과장 정무택 역을 맡아 흑금성 역을 연기한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 주지훈은 "'아수라'때부터 어떻게 보면 굉장히, 티격태격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어느 것은 무겁고 고통스럽고 어려운 장면들도 어려웠지만 집중도 높게, 또 감사하게 정민이 형의 호흡을 받아서 잘 찍었던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이를 들은 황정민도 "다음에 어떤 영화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티격태격의 최고를 (주)지훈이와 한 번 더 보여드리겠다"며 화답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8월 8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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