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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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김정현·서현·김준한·황승언, 대본 삼매경 비하인드…폭염 이기는 열정

기사입력 2018.07.29 11:0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 김정현-서현-김준한-황승언 등 주연 4인방의 열기 활활 ‘대본 &모니터링 삼매경’ 현장이 공개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이다. 김정현-서현-김준한-황승언은 각각 ‘시간은 멈추고 싶은 남자’ 천수호 역, ‘멈춰진 시간 속에 홀로 남겨진 여자’ 설지현 역,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을 건넌 남자’ 신민석 역, ‘조작된 시간 뒤로 숨은 여자’ 은채아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지난 2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시간’은 촘촘한 스토리와 치밀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3박자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특히 재벌 2세에서 시한부, 그리고 살인 용의자까지 된 수호(김정현 분), 폭풍 눈물을 흘리며 동생을 떠나보낸 지현(서현), 사실을 은폐하는 민석(김준한), 자신의 잘못을 외면하는 채아(황승언)의 이야기가 쉴 틈 없이 몰아치면서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관련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자아낸, 김정현-서현-김준한-황승언이 장면 하나하나 세밀한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가 하면, 틈틈이 모니터링을 하는 등 연기 열정을 불사르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방출됐다.

가장 먼저 첫 방송부터 완벽한 몰입연기로 한순간에 피의자와 시한부가 된 재벌 2세 천수호의 휘몰아치는 감정을 표현해낸 김정현은 진지한 표정과 묵직한 감정선을 유지한 채 시종일관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서현과 나란히 선 채 모니터를 통해 촬영 장면을 꼼꼼히 살피는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돋우고 있는 것.

동생의 죽음 이후 이어지는 온갖 시련에 눈물 마를 날이 없는 설지현 역을 맡아 절정의 감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서현 역시 눈물을 쏟아내는 감정신을 찍고 난 후 모니터 앞으로 달려가 찍은 장면을 분석하는 등 노력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홀로 의자에 앉아 대본을 보며 묵묵히 감정을 다잡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칭찬을 절로 자아냈다.


김준한은 설지현의 오래된 연인이었지만, 지현 동생의 죽음에 관한 모든 사실을 감춰버리는 신민석 역을 맡아 조용한 카리스마 연기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상태. 현장에서 늘 대본을 달고 사는 배우로 정평이 나있는 김준한은 자신의 대사 중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을 따로 형광펜으로 표시해 반복 연습하는 등 모범생 배우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사랑 때문에 질투에 눈이 멀어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고 만 은채아 역의 황승언은 연기에 대한 넘치는 의욕을 발휘, 현장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무엇보다 황승언은 현장에 도착함과 동시에 감독, 배우들과 촬영 장면에 대한 동선 부터, 감정에 대해 논의하는가 하면, 촬영장 한켠에서 대본을 독파하며 연기 준비에 나서는 모습으로 제작진을 든든하게 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배우들의 연기 열정으로 스태프들도 활기차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특히 김정현, 서현, 김준한 황승언은 쉽지 않은 극중 캐릭터와의 완성도 높은 싱크로율을 위해 현장에서 끊임없이 집중하고 몰입하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시간’ 속 4인방의 이야기를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 5, 6회분은 오는 8월 1일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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