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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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뜨거운 얼간이 우정"...'나 혼자 산다' 헨리, 기안84 中방문에 '울컥'

기사입력 2018.07.28 00:3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헨리가 기안84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중국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는 중국에서 영화 촬영 중인 헨리를 만나러 가기 위해 공항에 나타났다. 비행기 탑승 전 헨리와 영상통화를 했다. 헨리는 상해 공항에 도착하면 자신이 보낸 사람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알려줬다.

중국행 비행기에 오른 기안84는 간단하게 중국어 공부를 한 뒤 잠들었다. 기안84는 상해 공항에 도착해 다시 3시간 정도 차를 타고 헨리가 촬영하고 있는 우시 스튜디오로 향했다.

기안84는 헨리 전용 트레일러에서 기다렸다. 촬영을 마친 헨리는 가슴 근육이 드러나는 의상 그대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못 본 사이 핼쑥해진 헨리의 얼굴을 보고 안쓰러워했다.

헨리는 기안84에게 세트장을 보여줬다. 기안84는 헨리의 동료배우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헨리는 다음날 촬영을 위해 배우들과 대본리딩을 했다. 기안84는 헨리를 지켜보며 자랑스러워했다.

기안84는 헨리의 숙소에 도착해 멤버들이 준 선물을 꺼냈다. 이시언의 미니 에어컨부터 시작해 쌈디의 샴푸, 한혜진의 철봉, 전현무의 DVD 플레이어까지 헨리를 생각하는 멤버들의 사랑이 가득 담겨 있었다.

헨리는 "나한테 왜 이러는 거예요"라고 말하며 멤버들의 선물에 무한감동 했다. 기안84는 몸 관리를 하느라 지친 헨리를 위해 한국식 음식으로 식사를 준비했다. 헨리는 이날만큼은 먹고 싶은대로 먹기로 했다.

헨리는 한국에 있을 때는 몰랐던 한국음식의 소중함과 자신을 보러 와준 기안84에 대한 고마움이 섞여 울컥하고 말았다. 기안84는 멤버들에게 "헨리가 울려고 그러더라"고 했다.

영화 촬영으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던 헨리는 기안84가 차려준 밥상을 보고 "눈물이 날 것 같다. 형 너무 감사하다. 와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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