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이 다양한 캐릭터들의 강렬한 존재감과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이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
26일 오후 6시 CGV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나라가 들썩이는 땅, 왕도 바꿀 수 있는 땅! 그곳이 어딘가?"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명당에 얽힌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재물 터요, 벼슬 터요, 후손 볼 터요, 바로 그 터를 잘 잡아야 한다"라는 말과 백성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신임을 얻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 분)의 모습이 등장, '명당'에서 다뤄질 역학 풍수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박재상의 강직하면서도 올곧은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또 '땅을 차지한 자, 세상을 얻을 것이다'라는 카피는 천하명당을 둘러싼 캐릭터들이 펼치는 강렬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박재상의 "그래, 무슨 터가 알고 싶어 오셨소?"라는 대사는 캐릭터들이 찾고자 하는 천하명당의 존재와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명당'은 오는 추석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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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