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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생술집' 이혜영X오연수, 세상 쿨한 언니들의 '솔직 고백'

기사입력 2018.07.27 00:0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이혜영, 오연수가 과거 일화를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오연수, 이혜영이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영은 20년 전 신동엽과 소개팅을 했던 일화를 밝혔다. 신동엽은 이혜영의 폭탄 발언에 "얘기할 줄은 몰랐다"며 당황했다. 이어 "92년도에 완전 신인 때였다. 나는 차도 없고 사람들 지나가도 다들 날 잘 모를 때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혜영은 "아니다. 당시 신동엽은 서태지와 아이들을 버금가는 인기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혜영은 "내 생각에는 신동엽이 여자를 만날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 있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잘 안 이루어진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이혜영은 "그 후 방송에서 어색하게 만났지 않았냐. 신동엽이 되게 질척거렸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혜영은 김희철에게 "슈퍼주니어 데뷔하기 전에 연애하는 거 봤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에 김희철은 당황하며 "그 당시에 23살이었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그때 내가 가고 있는데 김희철 옆에 머리 긴 여자가 있었다. 내가 봤을 때는 김희철이 그 여자 분에게 뭔가 설명하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희철은 "데뷔하자마자 손지창 형이 눈감아준 사건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손지창 형과 우연히 만났는데 '어제 잘 들어갔냐. 나이트에서 화려하게 놀았던데'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죄송합니다'라고 했더니 '평생 잘 놀면 된다. 전혀 신경 쓰지 마'라고 말해주셨다. 그때부터 손지창 형과 친하게 됐다"고 과거 일화를 밝혔다. 

오연수는 자신의 인생작으로 데뷔작 '춤추는 가얏고'와 '달콤한 인생'을 꼽았다. "달콤한 인생은 이동욱과 러브라인을 그렸다"고 덧붙였다. "남편 손지창이 질투하지 않냐"는 물음에는 "일단 안 본다. 그런데 주변에서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신경이 쓰였나 보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연수는 "최근에 본 드라마 중에 참여하고 싶었던 작품이 있었다"고 밝히며 "드라마 '나의 아저씨'였다. 내가 대사 하나하나 귀 기울이면서 재미있게 본 드라마다. 그 드라마 자체가 작가님이 너무 잘 쓰셨더라. 대사 한 줄 한 줄 집중해서 본 드라마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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