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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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둘만의 경기 하자"…'살림남2' 김동현, 프러포즈 현장 공개

기사입력 2018.07.26 06:50 / 기사수정 2018.07.25 22: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프러포즈 현장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동현이 예비 신부 송하율에게 

이날 새롭게 합류한 김동현은 예비 신부 송하율을 직접 소개했고, "저와 11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을 같이하며 정말 많은 정을 쌓았던 친구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송하율은 아이돌 못지 않은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동현은 후배들의 도움을 받아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김동현은 경기장 모양을 본 뜬 꽃밭을 꾸몄다. 김동현은 "'미리 알고 있으면 어떡하나' 걱정이 됐다.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까 그게 너무 떨리고 긴장됐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송하율은 김동현을 만나러 왔고, 프러포즈가 준비된 상황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동현은 노을의 '청혼'을 열창했고, 송하율은 끝내 눈물 흘렸다. 이에 김동현은 "(송하율의) 그런 표정을 거의 못 본 거 같다. 놀라고 감동받는 모습을 못 본 게 '내가 아직 부족하구나' 싶었다. 반성하게 되더라. 앞으로 잘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라며 다짐했다.

또 김동현은 "우리 둘만의 경기를 하자. 경기 시간은 100년이다"라며 고백했다.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한 후 꽃반지를 건넸고, 송하율은 "거절하면 어떻게 되는 거냐"라며 농담을 건넸다.

송하율은 "후배들을 보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편지를 읽을 때 표정을 보니까 오빠가 떨고 있더라. '오빠가 이런 것도 할 줄 아는구나' 감동 받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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