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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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너도 인간이니' 공승연, 인간 서강준에 속았다 '충격'

기사입력 2018.07.24 23: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도 인간이니' 공승연이 인간 서강준에게 속았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28회에서는 남신Ⅲ(서강준 분)에게 거부감을 드러내는 남신(서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건호(박영규) 방에서 나온 남신Ⅲ는 남신과 마주쳤다. 남신은 강소봉(공승연)이 자신의 옆에 있다고 도발했지만, 그때 강소봉이 나타났다. 강소봉은 남신Ⅲ를 단번에 알아봤다.

강소봉은 "왜 그렇게 걜 싫어하냐. 걘 본부장님 안 싫어한다. 본부장님 존재를 인정하고, 자기보다 먼저 생각한다"라고 했다. 남신은 "어느 순간 나타나서 너처럼 행동하고, 네 아빠를 뺏어가. 근데 사람들이 너보다 걔가 낫대. 너 같으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다.

지영훈(이준혁)은 남신이 남신Ⅲ가 입었던 옷이 싫다고 하자 "내가 치울 테니 넌 좀 쉬어"라고 밝혔다. 지영훈은 "내가 널 위해 최선을 다한 것만 생각했어. 네가 일어나서 느낄 기분 고려할 여유가 없었다. 다 내 탓이다"라고 사과했다.

남신은 "걘 약점 같은 거 없냐. 수동 제어모드는 어떻게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지영훈은 "사람들은 네가 생각 없이 행동하는 줄 알지만, 난 알아. 지나치게 생각이 깊다는 거. 모든 걸 혼자 감당하려고 들지 마. 부족하지만 형도 있잖아"라고 부탁했다.

한편 데이트를 약속한 남신Ⅲ와 강소봉. 남신Ⅲ는 강소봉이 피아노 연주를 할 수 있냐고 묻자 피아노를 연주하는 법을 검색한 후 바로 강소봉만을 위해 연주를 시작했다. 남신Ⅲ는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강소봉의 눈물을 닦아주기도. 그러나 남신Ⅲ도 눈물을 흘렸다. 남신이었다. 남신은 "너, 걔랑 나 안 헷갈린다며"라고 밝혔다. 남신Ⅲ는 차 안에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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