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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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싱어송라이돌' 정세운, 청춘 향한 감미로운 위로 '20 Something'

기사입력 2018.07.23 15:2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청춘의 이야기를 녹인 '20 Something'으로 돌아왔다. 

23일 정세운이 두 번째 미니앨범 'ANOTHER'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첫 미니앨범 파트1 'EVER'를 선보인 정세운은 타이틀곡 'JUST U'가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떠오르는 남자 솔로 가수로 주목받았다. 이어 올해 초 내놓은 'AFTER' 또한 키겐과 만나 'EVER'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선보였다. 

'ANOTHER'는 한 단계 더 성장한 정세운의 모습을 보여준다. 매 앨범 다양한 대세 프로듀서들과 호흡을 맞춘 정세운은 이번엔 멜로망스 정동환과 만났다. 멜로망스 정동환이 곡을 쓰고 정세운과 브라더수가 작사에 참여한 '20 Something'은 담백하면서도 따뜻한 청춘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정세운이 직접 쓴 '20 Something' 가사는 청춘의 불안을 따스히 안아준다. 정세운은 '꿈에 닿을 듯 하다 멀어지는 것 같아', '기대했던 모습이 아니어도 어때/상상할 수 없는 내일이 좋은 것 같아', '시작은 지금 내가 하는거야' 같은 가사들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뮤직비디오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배경으로 나른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정세운을 담아냈다. 뮤직비디오는 정세운의 지난 스페셜 영상 및 뮤직필름을 작업한 홍성준 PD가 담당해 정세운만의 분위기를 더욱 강화했다. 


'20 Something'외에도 브라더수, 키겐, 이단옆차기, Junzo, Tasco 등 여러 프로듀서진이 참여한 그의 앨범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키겐이 선사한 수록곡 'SHADOWS'에서는 정세운의 색다른 랩실력까지 녹여냈고, Joombas의 'I Wonder'에서는 달콤하고 감미로운 설렘을 선사한다. 

한편 정세운은 23일 오후 6시 'ANOTHER'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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