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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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Atlanta Hawks News

기사입력 2005.07.12 04:19 / 기사수정 2005.07.12 04:19

임지환 기자
애틀란타는 지난 시즌 쏠쏠한 활약을 보여준 조쉬 스미스와 조쉬 칠드레스라는 스윙맨이 여전히 건재하다. 여기에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마빈 윌리암스라는 스윙맨도 뽑았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사이드 자원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이 가운데 애틀란타는 시카고의 영건 에디 커리에게 오퍼를 넣었다.

물론 심장이상으로 시카고의 플레이오프에 아쉬움을 남기며 벤치를 지켰던 에디 커리였다. 하지만 센터기근인 현재 NBA에서 그만큼의 플레이를 보여줄 센터는 얼마 남아있지 않은 소중한 자원이었다. 현재 제한적 FA인 에디 커리에게 오퍼를 넣은것이 과연 정말 잡기위함인지 어떤지는 알수 없으나 에디 커리측 에이전트에서는 시카고측에서 매치를 안해줄 경우 구단을 떠나겠다는 의사도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애틀란타의 오퍼는 이미 피닉스의 조 조슨에게도 넣은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피닉스의 돌풍을 이끈 베스트5중의 하나인 조 조슨에게 애틀란타는 맥시멈으로 오퍼를 넣었다. 물론 퀸틴 리차드슨을 뉴욕으로 보낸 것이 조 조슨을 잡기위한 초석이었다는 가설을 세워보면 이번 애틀란타의 오퍼에 피닉스는 매치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조 조슨이 맥시멈으로 오퍼를 받는다는 것이 조금은 시기상조일수 있으나 지난해 그가 성장한 것을 기점으로 생각해보면 충분한 액수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이러한 애틀란타의 오퍼는 결국 샐러리 문제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현재 애틀란타의 여유자금이 약2000만불정도 남아있는것으로 사료된다. 물론 정확한 수치가 아니기에 확정할 수 없지만 시카고의 커리와 피닉스의 조 존슨 모두에게 맥시멈 오퍼를 넣을수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는 조쉬 스미스와 조쉬 칠드레스, 마빈 윌리암스까지 충분한 스윙맨 군단에 무엇때문에 조 조슨이라는 스윙맨에게까지 오퍼를 넣었을까하는 의문점이다. 이것은 애틀란타의 스윙맨들의 특징으로 유추해볼수있다. 

조쉬 스미스와 조쉬 칠드레스,마빈 윌리암스 모두 3점샷 즉 외곽샷이 특출난 선수들이 아니다. 이것은 즉 적당한 리딩능력과 뛰어난 외곽샷능력 이 두가지를 모두 갖춘 듀얼가드스타일의 선수를 애틀란타가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해 볼수 있다.

지난해 스티브 내쉬라는 뛰어난 PG에 의해 좀 가려지긴 했지만 조 조슨이라는 선수자체가 가진 리딩능력과 3점샷은 애틀란타에서 활용하기 좋을것을 생각된다. 물론 1번 즉 PG로서 경기에 나설것으로 생각된다.
오히려 제프 맥기니스라던지, 얼 왓슨등 리딩력과 득점력을 두루 갖춘 PG를 데려오는 것이 득점력과 리딩력을 갖춘 SG보다 낫지 않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있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알수 있을 것이다.

5년의 70mil이라는 거금을 오퍼한 애틀란타 과연 PG 조 존슨의 가치가 그만큼 충분할까라는 의문점은 여전히 남는다.




임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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