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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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보다 매력적"…'이타카' 이홍기, 하현우도 인정한 가창력

기사입력 2018.07.23 07:18 / 기사수정 2018.07.23 00:5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완벽한 가창력으로 '록브로스' 윤도현, 하현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tvN '이타카로 가는 길'에서는 20대 록커 이홍기가 하현우, 윤도현의 여행에 동반자로 합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합류한 이홍기는 특유의 친화력을 과시하며 '록브로스'의 마음을 훔쳤다. 특히 팔로워만 180만명에 달하는 이홍기의 SNS는 영상 조회수로 경비를 얻는 두 사람에게는 천군만마 같은 존재였다.

이홍기가 합류한 뒤 첫 영상은 국카스텐 '붉은 밭'이었다. 윤도현이 탬버린을 맡고 하현우가 기타와 보컬을 맡으면, 이홍기가 보컬을 얹어 고음영역대를 소화해야 하는 곡. 이홍기는 '붉은 밭'을 처음 들어보고 처음 불러보는 곡이라며 연습에 돌입했지만 임팩트 없는 고음 부분으로 형들의 걱정을 샀다.

파샤바 계곡 꼭대기에서 영상을 촬영한 이들은 단 한번에 라이브를 끝마쳤다. 특히 이홍기는 연습과는 달리 시원한 고음과 가창력을 선보이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완성해냈다.

라이브가 끝난 뒤 하현우는 "내 노래를 그렇게 나보다 더 매력 있게 부르는 걸 처음 경험해봤던 것 같다"고 최고의 극찬을 보냈다. 윤도현은 하현우를 보며 "이홍기에 대한 칭찬을 전할 때 하현우는 완전히 진심이었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노래를 부르기 전에는 형들더 어느 정도 나에게 아이돌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고, 나도 그런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붉은 밭'을 부른 이후 그것들이 다 깨지고 편해졌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이브 후 함께 식사를 하러 이동하던 세 사람은 이홍기가 합류한 뒤 늘어난 조회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홍기는 "내가 한 물 갔지만 많이들 봐달라"고 부탁했고 형들의 야유를 샀다. 이홍기는 "어릴 때는 아이돌이었으나, 앞으로는 형들이 가고 있는 진정한 음악인의 길을 가고 싶다"고 진심을 보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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