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초보 설계자 문세윤이 기진맥진한 가운데 딸과 통화했다.
21일 방송한 tvN '짠내투어'에는 베트남 닌빈의 땀꼭에 간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짠내투어'에서 이들은 배를 타고 세 개의 동굴이 있는 땀꼭을 즐겼다. 동굴을 모두 본 뒤에는 이동식 매점이 다가왔다.
다른 곳에 비해 비싼 가격에 박나래가 맥주를 모두 마시는 대신에 하나씩 마시자고 제안했고 문세윤은 그 덕에 돈을 아낄 수 있었다. 문세윤은 박나래에게 고마워했다.
박나래는 "바가지 써서 하나 사주는게 크다. 남들이 봤을 때 작은 돈일 수 있지만"이라며 설계자 선배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박나래 덕에 한숨을 돌렸지만 문세윤은 신경쓰느라 지쳐있었다.
시작부터 내내 난관의 연속이었던 문세윤에게 필요한 건 딸의 목소리였다. 그는 배에서 딸에게 전화를 걸었고, "오늘 쉬는 날이라 짜장면을 먹었다"고 웃는 딸의 목소리로 힘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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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