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머리에 사구를 맞은 롯데 자이언츠 신본기가 병원으로 이동했다.
신본기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 롯데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유격수 및 7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신본기는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SK 윤희상을 상대했다.
그런데 2볼-1스트라이크에서 윤희상이 던진 포크볼이 손에서 빠지며 신본기의 머리를 강타했다. 변화구였지만 아찔한 상황, 잠시 쓰러져있던 신본기는 털고 일어나 1루로 향했고, 이어진 번즈의 안타에 3루까지 진루하는 등 주루 플레이를 마쳤다.
8회초부터는 신본기를 대신해 문규현이 유격수로 교체투입 됐다. 롯데 관계자는 "신본기는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고, 정밀검사를 위해 부산의료원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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