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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도시어부' 이덕화, 벵에돔 무게 대결 승리 '형님만 믿고 따라와'

기사입력 2018.07.20 00:3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덕화가 벵에돔 무게 대결에서 승리했다.

19일 방송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배우 이태곤과 함께 울릉도에서 참돔, 벵에돔 낚시에 도전했다.

이날 첫 번째 입질은 마이크로닷이었다. 이덕화의 줄에 걸린 줄 알았지만, 엄청난 크기의 복어도 올라왔다. 무려 40cm 이상으로 이경규가 가진 기존 기록을 깼다.

이때 전날 입질조차 없었던 이경규에게 큰 입질이 왔다. 다들 참돔일 거라며 기대했다. 하지만 매우 힘이 좋은 복어였다. 직전에 마닷이 세운 기록을 또 깼다. 아쉽지만 놓아줘야 했다.

저녁 식사를 걱정하던 마닷과 박진철 프로. 이때 박 프로의 낚싯대가 크게 휘었다. 어선 위의 모든 눈이 박 프로에게 향했다. 그러나 참돔이 아닌 부시리였다.

나오라는 참돔은 안 나오고 복어만 연속해서 출몰했다. 이경규는 "고기들이 입을 닫았다"며 걱정했다. 울릉도에서 고기가 실종됐다며, 4일 찍어서 2편만 나오게 됐다고 방송 분량을 우려했다. 이경규는 "차라리 관광을 하자"고 말했다.

오랜만에 이덕화에게 입질이 왔다. 82cm 방어였다. 이태곤은 한 마리도 낚지 못했다. 특히 참돔은 구경조차 하지 못했다. 이경규는 "갯바위가 낫겠냐 관광이 낫겠냐"며 낚시를 포기했다. 이대로는 겨우 두 편 나온다며 박 프로에게 방송 분량 실종의 책임을 돌렸다.

오후에는 갯바위에서 벵에돔 낚시를 시작했다. 총 무게 대결이었다. 갈매기들이 미끼를 먹지 않게 낚싯대를 던지는 것이 관건이었다. 자리돔이 나오자 박 프로는 "자리돔이 있으면 벵에돔이 있다는 시그널"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첫 벵에돔의 주인공은 이경규였다.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지만 한 번에 낚았다. 마닷은 "12마리도 나올 것 같다"며 흥분했다. 하지만 자리돔만 계속 나왔다. 이태곤과 이경규는 벵에돔 낚시에 피로를 호소했다.

박 프로도 벵에돔을 낚았다. 이때 이경규의 낚시줄이 망가졌다. 분노한 이경규에게 이덕화는 "고의성이 보인다"고 박 프로를 의심했다. 이태곤은 갈매기 때문에 분노했다. 제작진에게 성토하던 그때 갑자기 입질이 왔고, 첫 번째 벵에돔을 잡았다.

이어서 마닷도 벵에돔을 낚으면서 1인 1벵에돔에 성공했다. 일몰이 시작되면서 마지막 한 마리를 잡는 사람에게 배지를 주기로 했다. 골든피쉬의 주인공은 이태곤이었다. 하지만 크기가 작아 방생해야했다.

결과 발표. 박 프로는 배지를 뺏겼다. 무게 대결의 승자는 이덕화였다.

lyy@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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