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B1A4 출신 바로, 진영이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활동을 벌인다. 진영은 신생 회사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와, 바로는 송강호와 김혜수 등이 소속된 호드앤유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바로는 앞으로 배우로 더 활발한 활동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호두앤유 측은 "바로(차선우)씨는 그간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차선우씨와 전속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좋은 작품으로 더 많은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바로는 공식 팬카페르 통해 "오랜 시간 동안 대화하고 고민해서 내린 저의 결정을 이해해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특히 B1A4를 지켜준 세 명의 멤버들에게는 더욱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뿐"이라는 내용의 손편지를 공개하며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B1A4 바로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을 그날까지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도 덧붙였다.
진영 역시 마찬가지다. 진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나 여러분들이 B1A4를 잊지 않고 사랑해주신다면 그 시기가 몇 달 뒤가 됐든 몇 년 뒤가 됐든B1A4는 더 멋진 노래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여러분들을 찾아갈 겁니다"라는 심경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진영은 가수,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배우로 활동하게 된다. 그러나 WM에 잔류하게 된 산들, 공찬, 신우와 다른 곳에 몸을 담게 된 만큼, 당분간 B1A4로서의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링크에잇 측은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는 진영을 1호 아티스트로 영입하고 음악과 연기 분야 양쪽으로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진영이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링크에잇의 손을 잡았다고도 덧붙였다.
현재 진영은 B1A4의 다섯번째 일본 앨범 '5' 이후 아직 새로운 결과물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우리가 계절이라면' 이후 연기 복귀 소식도 없는 터라 향후 행보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바로도 지난 해 KBS 2TV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이후 쉬고 있는 상태다. 두 사람 모두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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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