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7.11 03:54 / 기사수정 2005.07.11 03:54
이승엽, 라쿠덴전 무안타 베니 2군행
이승엽(29. 롯데 마린스)이 10일 라쿠덴 전에 6번 타자겸 지명타자로 출장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1회에서는 삼진을 당했고, 4회와 5회에서 1루수 땅볼과 중전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8회초 선두타자에 발렌타인 감독은 라쿠덴의 투수가 좌완 투수인 것을 감안했는지 이승엽 대신 대타를 기용, 더 이상 이승엽은 타석에 서지 않았다.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타율은 .272까지 하락했다.
한편, 오늘 1군에 올라와 5번 타자로 나선 파스쿠치는 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바 롯데는 10일 날짜로 베니를 1군에서 말소시키고 파스쿠치를 1군에 올렸다.
두 팀은 연장 12회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승엽 10일 성적 3타수 무안타 기록
[1번째 타석] - 1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삼진
[2-2 볼에서 한가운데 낮은 132KM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
[2번째 타석] -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 1루수 땅볼
[2-3 볼에서 몸쪽 낮은 109KM 커브 쳤으나 1루수 땅볼]
[3번째 타석] - 5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중견수 플라이
[1-2 볼에서 한가운데 낮은 126KM 포크볼 쳤으나 중견수 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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