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에도 찾는 정감 있는 이대 맛집 '이코노스시'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누구나 학창 시절 모교에 대한 즐거운 추억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다. 학교에서 밤을 세우며 공부했던 달콤 살벌했던 추억부터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학교 앞 술집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던 추억까지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괜히 미소가 지어진다.

학교 앞 맛과 가성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음식점은 졸업 후에도 생각나기 마련이다. 특히 이대역에서 이대 정문까지 이어진 거리는 옷 가게와 액세서리 가게, 특색 있는 곳이이 어우러진 유행의 집결지로 이대생들에게는 추억의 장소이자 타대생들에게는 트랜드를 읽을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최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이대 앞 부활 프로젝트’가 방송되면서 이대 맛집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이대 앞에는 다양한 컨셉과 메뉴를 내세워 이대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식당이 즐비하다.

회전초밥 전문점 ‘이코노스시’는 과거 대학생이었던 손님들이 나이가 들어 다시 찾아오는 정감 있는 곳이다. 초밥은 자주 찾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메뉴이다. 하지만 이 곳의 초밥용 회는 두툼해 이대생들에게 인기다.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위치한 이 곳은 직접 원하는 회전초밥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접시 색 별로 회전초밥 가격이 상이하지만, 벽에 접시가 붙어있어서 각 접시의 가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초밥을 합리적으로 맛보고 싶다면 모듬초밥이 대안이 될 것이다.

스시메뉴 뿐만이 아니라 식사메뉴판이 각각 마련되어 있는 이 곳은 회전초밥뿐만 아니라 알탕, 서더리탕,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등 다양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학생들은 물론 연인, 직장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