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한지혜가 이상우와 서연우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 35회에서는 박유하(한지혜 분)가 정은태(이상우)와 채은수(서연우)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유하는 정은태(이상우)가 존슨 병원에서 일했다는 것을 알았다. 박유하는 채성운이 자신에게 친부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눈치챘다. 게다가 박유하는 정은태가 미국에 있던 시기와 자신이 채은수를 임신했던 시기가 겹친다는 사실에 대해 의심했고, 정은태를 반대한 채성운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겼다.
이후 박유하는 채성운에게 "당신 예전에 정덕현 박사님처럼 살고 싶다고 했지? 그 아들 정은태 그 사람이 우리와 같은 시간, 같은 병원에 있었더라.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어쩌면 당신이 숨기는 기증자"라며 떠봤다. 채성운은 "지금 뭘 생각하는 거야?"라며 만류했고, 박유하는 "직접 물어보려고. 은태 씨한테"라며 쏘아붙였다.
또 강영진(이칸희)은 "은태가 희귀 혈액형이어서 연구 목적으로 몇 번이나 기증했을 걸? 희귀 혈액형과 인공수정 출산 성공률의 상관관계를 조사하는 연구의 기증자였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박유하는 '정말 어쩌면 은태 씨가 은수 아빠일 수도 있다고. 말도 안 돼'라며 놀랐다.
결국 박유하는 채은수와 정은태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실제 정은태가 채은수의 친부로 밝혀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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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