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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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우새' 김건모X김종민, 현실 공감 결혼정보회사 방문기

기사입력 2018.07.15 22: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건모와 김종민이 결혼정보회사에 방문했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와 김종민이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건모는 김종민과 함께 이무송이 운영하는 결혼정보회사에 방문했다. 이무송은 "너네 자기 발로 올 줄 알았다"라며 반가워했고, 김건모는 "하늘의 뜻인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김종민은 자신의 나이가 40세인데 괜찮냐며 걱정했고, 이무송은 "황금이다. 지금은 (결혼하는) 나이대가 뒤로 밀려가다 보니까 40세가 딱 좋은 거다"라며 안심시켰다. 이에 김건모는 "나는 어떠냐"라며 물었고, 이무송은 당황한 채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커플매니저가 김건모와 김종민의 프로필 작성을 도왔다. 커플매니저는 "김건모님은 라이프 스타일이 혼자하는 게 강하다. 누군가 같이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라며 조언했고, 김건모는 "저 드론자격증 땄다"라며 자랑했다.

이후 커플매니저는 키, 학력, 직업 등 기본적인 항목에 대해 두 사람이 원하는 것을 확인했다. 그 과정에서 김종민은 나이 차이에 대해 "위로 다섯 살. 밑으로는 25세 이상으로"라며 털어놨다. 커플 매니저는 "나이 차이가 15살 차이다. 여성 분들이 남자를 만날 때 좋은 오빠를 만나려고 하는 거지 좋은 아빠를 만나려고 하는 게 아니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 커플매니저는 김건모에게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라며 질문했다. 김건모는 "정말 사랑했던 건 '핑계' 활동 할 때다. 저의 사랑은 그때"라며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건모엄마는 "콘서트할 때 멀리서 봤다. 까무잡잡하고 이국적으로 생겼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종민은 "등급이 있냐. 우리는 어떠냐"라며 궁금해했고, 커플매니저는 "굳이 등급을 따지자고 하면 김종민은 중위권, 김건모는 중하위권이다"라며 평가했다. 김건모와 김종민을 통해 결혼 시장의 현실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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