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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동국 대단해"...'슈돌' 봉태규, 설수대 극한육아에 'KO패'

기사입력 2018.07.15 18:1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봉태규가 이동국네 삼남매를 돌봤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봉태규-시하 부자가 이동국네 삼남매와 놀아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봉태규는 이동국이 훈련을 가야 하자 선뜻 설수대 삼남매를 봐주겠다고 나섰다. 이동국은 아이들을 두고 보통 애들이 아니라며 봉태규를 걱정했다.

봉태규는 "노는 걸 지켜보기만 하면 되지 않으냐"며 대수롭지 않아했지만 삼남매는 실내 놀이터에 들어서자마자 삼단분리 되고 말았다.

당황한 봉태규는 일단 시하에게 놀고 있으라고 한 뒤 삼남매를 찾아 나섰다. 시안이가 가장 먼저 봉태규의 시야에 들어왔다. 봉태규는 시안이에게 누나들이 어디 있는지 물었지만 시안이의 화법을 이해하지 못해 진땀을 흘렸다.

설아와 수아는 미끄럼 놀이에 한창이었다. 봉태규를 발견한 비글자매는 같이 타자고 했다. 봉태규는 비글자매에게 붙잡혀 계속 미끄럼을 탔다. 이번에는 시안이가 방방을 타자고 봉태규를 불렀다.

봉태규는 삼남매가 번갈아가며 "삼촌"을 외치는 통에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시하는 아빠 없이도 혼자 조용히 잘 놀고 있었다. 봉태규는 그런 시하가 새삼 고마웠다.

이동국은 훈련을 마치고 한정식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봉태규는 이동국을 보자마자 "대단하시네요"라며 "국가대표가 아니면 다둥이 아닌 거 같아요"라고 얘기했다.

이동국은 삼남매를 보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 설아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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