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울산,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김윤동이 2018 KBO 올스타전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김윤동은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의 일곱 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31개의 공을 던졌다. 이날 나눔 올스타의 승리투수이기도 한 김윤동은 이날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김윤동은 나눔 올스타가 5-5 동점을 허용한 1사 2루 상황 등판해 노수광을 삼진으로 처리, 김재호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구자욱에게 다시 삼진을 솎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이후 나눔 올스타가 7-5로 리드를 다시 잡은 7회에도 등판한 김윤동은 선두 장필준을 2루수 땅볼로 잡고 강백호에게 내야안타와 도루를 허용한 뒤 나종덕 타석에서 NC 이민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나눔 올스타가 김하성의 쐐기 스리런을 비롯해 점수를 벌리고 리드를 지켰고, 김윤동이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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