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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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최홍만의 출사표 "연습을 열심히 했으니, 문제없다"

기사입력 2009.05.26 10:53 / 기사수정 2009.05.26 10:53

강대호 기자



- 세계초인선수권 준준결승 참가자 계체결과·출사표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5월 26일 오후 6시 일본 요코하마아레나(만7천명 수용규모)에서 주식회사 FEG와 일본의 대표적인 민간방송 도쿄방송(TBS)이 주최하는 종합격투기(MMA) 대회 드림 9가 열린다.

K-1 주최이기도 한 FEG는 MMA 대회 히어로스를 개칭하여 작년 3월 15일 드림 1을 열었다. 한 때 UFC와 함께 세계 MMA를 양분한 프라이드의 운영진이 설립한 리얼엔터테인먼트는 작년 4월 29일 드림 2부터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드림 9는 세계초인선수권(영어명 슈퍼헐크토너먼트)·-63kg 토너먼트 준준결승, -84kg 챔피언결정전과 -70kg 초청경기로 구성, 총 10경기가 열린다. 이름에 걸맞게 무제한급으로 진행되는 세계초인선수권 출전 8인의 5월 25일 계체결과와 출사표는 다음과 같다.


1. 미노와 이쿠히사 (美濃輪育久, 일본)

175cm 89kg / 굳이 지금 얘기할 것은 없다. 밥 샙을 쓰러뜨릴 뿐이다.


2. 밥 샙 (Bob Sapp, 미국)

200cm 145kg / 내일 짐승이 미노와맨을 KO로 박살 낼 것이다.


3. 최홍만 (崔洪萬, 대한민국)

218cm 150kg / 연습을 열심히 했으니 문제없다. 열심히 분발하겠다.


4. 호세 칸세코 (José Canseco, 쿠바)

호세 칸세코 188cm 115kg / MMA에서 만루홈런과도 같은 성과를 내겠다. 45세의 남자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보여주겠다. 밥 샙보다 큰 사람을 만난 것은 처음이다. 솔직히 무섭다. 상대는 거대하고 나는 45세의 MMA 신인이다. 야구선수로 많은 도전을 했고 좋은 성적을 남겼다. 좋은 시합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5. 라모 티에리 소쿠주 (Rameau Thierry Sokoudjou, 카메룬)

182cm 102kg / KO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좋은 시합을 기대해달라.


6. 얀 노르텨 (Jan Nortje, 남아프리카공화국)

211cm 160kg / 세계초인선수권의 우승자가 될 생각이다. 우선 첫 상대 소쿠주를 KO로 이기겠다.

7. 게가르드 마우사시 (Gegard Mousasi, 아르메니아계 네덜란드인)

186cm 99kg / 여러분을 흥분시키는 최고의 시합을 하겠다.

8. 마크 헌트 (Mark Hunt, 뉴질랜드)

178cm 130kg / 굉장한 경기를 할 것이다. 기대해달라.

참고: 이 글은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과 현지시각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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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 드림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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