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구혜선이 때아닌 임신, 성형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솔직한 화법으로 정면돌파했다.
구혜선은 지난 12일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배우 구혜선이 아닌 영화 '미스터리 핑크'의 감독으로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섰다.
올블랙 패션에 그레이 컬러 렌즈, 버건디 립으로 시크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하얀 피부와 대비되는 강렬한 메이크업은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살짝 통통해진 얼굴을 보고 임신을 했다거나 성형을 받았다는 등의 근거 없는 루머가 생산되기도 했다.
구혜선은 이를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게재한 뒤 "밥 많이 먹어서 살쪘어요. 십 킬로"라고 적으면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는 것을 미리 막았다.
구혜선의 소속사 파트너즈파크 관계자 역시 "아주 건강하다. 구혜선이 말한 그대로"라며 "현재 드라마, 영화 등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고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건강하고 당당한 모습에 누리꾼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찍던 중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인해 하차한 바 있기 때문에 누리꾼들은 "더 많이 드세요", "건강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ly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구혜선 인스타그램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