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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미네 반찬' 김수미, 여름 보양식 아귀찜·전복간장찜 완성

기사입력 2018.07.11 21:1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수미가 여름철 보양식까지 완벽하게 만들어냈다. 

11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은 '초복 특집'으로 꾸며져 아귀찜, 전복내장 영양밥, 전복간장찜, 명란젓 계란말이 등을 만들었다.

김수미는 먼저 아귀찜 만들기에 나섰다. 각종 야채와 고추장, 고춧가루, 양조간장, 마늘, 생강, 물 등을 섞어 양념을 만들었다. 여기서 포인트는 "고추장보다 고춧가루를 더 많이 넣어야 한다"는 것.

다음 단계는 냄비에 굵은 콩나물을 넣고, 그 위로 대하, 미더덕, 아귀 등 각종 재료를 넣는 것. 김수미는 이어 양념을 올리고 뚜껑을 빨리 닫았다. 조리 시간은 15~20분 정도로, 아귀 내장은 완성 5분 전에 넣으면 됐다. 또 감자전분 물을 준비해 꿀 2스푼을 넣어 마지막에 투하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는 파와 미나리, 쑥갓을 큼직하게 썰어서 넣고, 참기름과 통깨를 넉넉히 둘렀다. 냄비 뚜껑을 닫고 3분을 기다린 뒤 불을 끄면 아귀찜이 완성이었다. 김수미표 아귀찜을 맛본 노사연은 "살이 엄청 쫄깃하다"고 감탄했다. 맛, 식감, 비주얼 3박자가 모두 완벽한 아귀찜이었다. 미카엘 셰프 또한 "왜 보양식인지 이해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여기서 끝내지 않았다. 아귀찜의 양념에 밥을 볶았다. 김수미는 잘 볶아진 아귀찜 볶음밥에 미나리를 넣고, 이를 살짝 태웠다. 또 통깨와 구운 김을 뿌려 볶음밥을 완성했다. 여경래 셰프는 "수저를 들고 기다리는 심정을 알겠다"며 완벽한 비주얼에 감탄했다. 



김수미가 마련한 두 번째 요리는 전복내장 영양밥이다. 전복내장 영양밥에는 가마솥이 꼭 필요했다. 재료를 두 번 나눠서 넣어야 했는데, 압력밥솥으로는 그게 불가했기 때문. 김수미는 "2~3인 식구면 미니 가마솥으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대추와 표고버섯, 수상, 호랑이콩 등과 쌀을 섞어 1차로 밥을 앉혔다. 약 20분 후에는 밤, 전복 등을 손질해 넣었다. 이후 약한 불로 뜸을 들이면 완성이다. 

김수미는 곧바로 전복간장찜 만들기에 돌입했다. 전복을 손질해 칫솔로 닦아주고, 칼집을 내준 뒤 간장 국물에 푹 끓여냈다. 그리고 통깨를 뿌리고 간장 양념을 살짝 부어주면 완성됐다. 초간단 레시피에 모두 당황했지만 무사히 완성할 수 있었다. 여경래 셰프는 "이걸 보고 배우는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김수미는 명란젓 계란말이를 만들었다. 김수미는 셰프들 모두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여경래 셰프와 미카엘 셰프는 "계란말이를 처음 만들어 본다"고 말해 김수미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이들은 곧잘 계란말이를 만들며 이날의 한 상을 완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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